[시정일보/ 기사광고]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나누는 장지천 인근에 신규 단지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변공원 인근 프리미엄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앞서 위례신도시 내 창곡천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에 수억원대 웃돈이 붙은 만큼 장지천 인근 단지 역시 ‘제2의 창곡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 창곡천 수변공원 호재를 갖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그렇지 못한 단지보다 높게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8월 기준 창곡천과 맞닿은 아파트들의 3.3㎡당 매매가는 △래미안 위례 3128만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1단지 2911만원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 2단지 2930만원 △위례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2973만원 △위례자이 3072만원 등이다. 이들 단지는 성남시 창곡동 평균 시세인 2854만원을 웃돈다.

반면 창곡천과 떨어진 위치의 단지들의 평당 가격은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2756만원 △위례 호반베르디움 2805만원 △위례 보미리즌빌 2594만원 대부분 창곡동 평균 매매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변공원 호재 단지에는 수억원대의 웃돈도 형성돼 있다. ‘위례자이’는 앞서 2014년 4억3150만원(전용면적 101㎡ 기준)에 분양했으나 지난달 평균 시세가 12억원까지 올랐다. 7억7000만원가량 오른 셈이다. 2013년 분양한 ‘래미안 위례’ 역시 전용 101㎡ 기준 분양가 6억7590만원에서 12억원대의 평균가격을 기록, 5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남위례의 창곡천에 이어 북위례에 조성될 장지천·수변공원은 1만여 평인 기존 창곡천 수변공원보다 넓은 1만5000여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보행 혹은 자전거로 10분 안에 도달 가능한 4.4km 길이의 친환경 순환 산책로인 ‘휴먼링’(Human Ring)이 조성돼 두 수변공원을 이어줄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남위례의 창곡천 수변공원변 아파트의 시세 상승을 학습한 투자자들이 북위례의 장지천 수변공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녹지 비율이 높아 쾌적한데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 면에서 높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지천 인근에서 북위례 첫 분양 단지가 선을 보인다. 일신건영은 8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1, 6-1-2블록에서 듀얼 컴팩트 하우스 ‘더케렌시아 300’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3~29㎡ 총 300실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 4층~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598㎡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41실이, 지상 3층~12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163실 △24㎡ 110실 △26㎡ 17실 △29㎡ 10실 등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원룸구조와 테라스형, 2bay 1.5룸 위주로 구성된다.

‘더케렌시아 300’은 북위례에서도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으며, 본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거여·마천뉴타운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가치상승도 기대된다.

‘더케렌시아 300’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고, 거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금역에서 지하철 3호선 환승을 통하면 강남권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연면적 15만 9798㎡ 규모의 트레이더스몰, 전문매장,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위례’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고,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트랜짓몰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이와함께 도보권에 대규모 수변(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업무시설용지 7개 블록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에도 용이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52-2번지 2층에 개관했다.

분양문의 1566-1132

송이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