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원봉사특구' 자타공인
송파구, '자원봉사특구' 자타공인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7 12:49
  • 댓글 0

제1회 자원봉사의날 '대통령 표창'
▲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지난 5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자원봉사자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한명숙 국무총리로부터 상을 받고 있는 김영순 송파구청장의 모습.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지난 5일 행장자치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구는 서울시 평가 2006 자원봉사활성화 분야 4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자원봉사 대표구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96년 7월4일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체제를 갖춘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한 구는 10년 만에 등록 자원봉사자 수 6만800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02년 12월 전국 최초로 ‘1만 시간봉사자’로 등록된 정영남(84)옹을 비롯 1만 시간 봉사자 4명, 5000시간 봉사자 14명, 1000시간 봉사자 183명 봉사 마니아 수도 단연 선두.
또한 구는 일반 노력봉사를 제외한 운영 프로그램 사업만도 200여개에 달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신규 개발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이다.
국내 최초의 지역화폐제도 ‘송파 품앗이’를 비롯 재가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차량지원봉사활동 ‘사랑의 징검다리’ ‘아름다운 동행’,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집 꾸미기’ 등 독특한 아이디어 사업은 물론 어린이봉사단부터 청소년·학부모·가족·아파트·퇴직자·시니어봉사단까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을 아우르는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이기도 한 이번 제1회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표창 단체 수상은 송파구를 비롯 경기도 수원시, 전라북도 익산시, 전북은행, (주)삼정 피앤에이, SK자원봉사단 등 총 6개 단체가 받았다. <송이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