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통한 삶의 질 향상 추구”
“지역발전 통한 삶의 질 향상 추구”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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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은평구의회 예결위원장


김길성 위원장은 정치에 별다른 뜻없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주민들의 강력한 추천에 호응해 구의회 문을 두드린 초선의원이다.
지역 봉사활동가 출신답게 서민과 소외계층의 복지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초선임에도 예산심의 총책임자의 중임을 맡은 김 위원장에게 내년 은평예산의 대강을 들어본다.
-초선임에도 예결위원장이 됐는데 소감은.
“소감이라기 보다 훌륭한 의원들이 많은데 중임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내년도 예산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심의해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내년도) 예산을 심의해 나갈 것이다.”
-은평구의 내년 예산규모는.
“총 2224억원으로 일반회계가 2150억원, 특별회계가 74억원인데, 복지부문에 많은 예산이 할애돼 좋긴한데 지역개발사업 예산이 없어 마음이 편치 않다.”
-내년 예산편성에서 잘된 부분을 꼽는다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예산 확대와 교육경비 보조금을 올려 편성한 점이 잘됐다. 특히,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예산이 배분된 것도 아주 잘했다고 본다.”
-아쉽거나 부족한 점은 없나.
“시급히 착수해야 하는데도 예산이 없어 추진하지 못하는 사업들이 있어 아쉽다. 예를들면 청소년을 위한 여가선용 시설이 태부족인데도 예산이 없어 전혀 손을 댈수 가 없다는 것이다. 말로만 21세기 주역이라고 추켜세우고는 실제로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도 가슴아프다.”
-예결위원은 몇 명으로 구성됐나.
“의장을 뺀 17명 의원 전원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예결위 동료들에게 당부할 사항이 있다면.
“은평구가 전국 사회복지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된 만큼 복지서비스에 신경을 써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