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복지·생활향상에 우선순위”
“구민복지·생활향상에 우선순위”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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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성동구의회 예결위원장


“34만 성동구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도록 예산심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종현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심의방향을 ‘행사예산은 축소하고 문화·복지예산은 확충’으로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이번 예산심의가 민선4기 들어 성동구의 미래모습을 좌우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면서 “의원 한분 한분의 뜻을 잘 반영해 예산심의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발휘하고, 의원 여러분의 심도 있는 심사와 뜻을 모아서 내년도 예산이 성동구민의 생활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옹골찬’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의 규모는 1986억6988만원이다. 작년과 비교할 때 총계로는 11.1% 증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869억2497만원으로 15.5% 늘었지만 특별회계는 117억4491만원으로 30.5% 줄었다. 특히 투자사업비가 예산의 44.5%인 832억3900만원으로 교육환경개선과 복지, 도시 인프라 확충 등 구민생활 편익위주 사업에 배정됐다. 나름대로 집행부가 적절하게 배분했다고 생각한다.”
-예결특위 운영방향은.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삭제하는 대신 주민편의와 어려운 이웃과 고통 받는 주민을 위한 복지예산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예결특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입분야에서는 예산수입재원으로 누락하거나 실현 불가능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세출분야는 국 또는 과단위로 분류돼 있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고려하겠다.”
方鏞植 기자 /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