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갑섭 강동구의회 부의장 /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부의장 되겠다”
제갑섭 강동구의회 부의장 /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부의장 되겠다”
  • 방동순
  • 승인 2018.08.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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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천호1·3동)은 6대와 7대 의회에 이어 8대 강동구의회에 입성한 3선 의원이다. 오전에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받으면 ‘즉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오후에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구민의 간절함과 불편함을 풀어 줄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구의원’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제 부의장은 제6대 후반기·제7대 전반기 건설재정위원장을 역임한 바,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달인으로 의원들에게 인정받아 부의장으로 추대됐다.

“한번 맡은 민원은 끝까지 책임진다”고 밝힌 제갑섭 부의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본다.

-부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우선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에게 부의장이라는 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선배·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대, 7대를 거쳐 이번 8대까지 3선 의원으로서 많은 역할들을 해왔지만, 이번 8대의회의 부의장만큼 막중한 역할을 맡은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간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의원들 간의 상호 의견을 조율해 원만한 의정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8대 강동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그 어느 때보다 이번 8대 의회 부의장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통’은 의회발전과 강동구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입니다. 특히 초선의원이 13명으로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연구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집행부와 ‘강동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견제와 협력이 균형을 이루는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구 의정활동의 성과가 있다면.

“‘오전에는 민원, 오후에는 현장’이라는 의정철학으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해오면서 지역의 다양한 현안과 사례를 자세히 알게됐고, 그 속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대표적으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삼성아파트 공사 현장 소음·분진 민원을 원만히 해결한 것, 고분다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재영 국회의원과 함께 중소기업청을 뛰어 다니며 6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차장 41면과 공중화장실을 마련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한번 맡은 민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소신에 따라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고 문제가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민원 해결에 힘쓸 계획입니다.”

-임기 중 지역구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먼저 편안하고 쾌적한 천호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내 우범지역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치안센터와 연계한 실질적인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확대·설치, CPTED 적용한 폴대 설치, 천중로 등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천호동 지역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입주로 교통체증 심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성심병원 교차로 유턴 신호체계를 마련해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 교통흐름을 개선해 교통체증 없는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천호1·3동 지역의 도시환경 정비사업이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천호동이 다시금 서울 동남권 지역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약속을 지키는 것’이 구의원이 해야할 일이며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행복한 강동, 신바람 나는 천호동’을 재건하겠다고 구민들게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내가족·내이웃의 목소리와 같이 소중히 들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부끄럽지 않은 부의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