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행안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 이승열
  • 승인 2018.09.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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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구성에 따라… 방역활동 철저
메르스 관련 긴급영상회의
메르스 관련 긴급영상회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8일 오후 10시부로 가동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복지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에 따른 것. 

이에 앞서 행안부는 서울시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오후 9시30분에는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해 밀접접촉자 관리방안 등을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질병관리본부 협조 요청사항을 전달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또 메르스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소 인력지원 등 방역활동 강화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고, 향후 메르스 진행상황에 따라 중대본 가동을 검토하는 등 범정부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