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혜 광진구의회 부의장 / 구민 행복위해 초당적 협력, 상생의회 이끌터
전은혜 광진구의회 부의장 / 구민 행복위해 초당적 협력, 상생의회 이끌터
  • 정응호
  • 승인 2018.09.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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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응호 기자]전은혜 부의장(자유한국당, 라선거구, 자양3.4화양동)은 초선의원(2018년 7월 ~ 현재)으로, 제8대 전반기 광진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의회의 존재의미는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임을 강조하며 똑소리 나게 살림을 하듯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의회로서의 광진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원이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긴밀한 협조와 의회 내에서의 초당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부의장으로서 상생·협력·존중의 의정활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다는 게 전은혜 부의장의 다짐이다.

항상 주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초선의원임에도 다양한 교육단체 경험을 바탕으로 광진구의 현안을 꿰뚫어보는 시각이 남다르다.

부의장으로서 제8대 광진구의회 전반기를 운영할 전은혜 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8대 광진구의회 부의장으로 당선된 소감.

“우선 부족한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의장님과 잘 협의하여 여러 의원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부의장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면서 내실있고 생산적인 의회, 견제과 균형, 조화와 합의를 이끌어 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후 광진구의회 운영 방향은.

“제8대 광진구의회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품격있는 의회’를 목표로 지금까지 광진구를 위해 애쓰신 선배의원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본받을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구분하여 광진구의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의회 내 당파를 초월하고, 의원상호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여 고양석 의장님을 비롯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훌륭한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구민을 챙기고, 정책을 생산하며, 또한 집행부와 협력하는 모범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기 중 중점을 두고 싶은 분야는.

“먼저 현장에서 주민의 고충을 듣고 주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신뢰받는 의회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광진구에서 30여년간의 교육사업을 해오며 현장의 고충과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했습니다. 생활, 복지에 대한 높은 수준의 요구와 수요에도 그에 따른 자원과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비단 교육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확고한 소신과 풍부한 현장 겸험을 바탕으로 광진구의 삶의 질과 연관 된 모든 현안에 대해 조사하여 개선하며 열정을 가지고 발로 뛰겠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주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로 다가가겠습니다.

다음은 더 살기좋은 광진구를 위해 보육·교육·노인 복지 전문가로서 정책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를 위해 공공 산후조리원 개설,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초·중·고 학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거점형 공공형 데이케어 센터를 개설하고, 노인정 공기청정기 설치를 통해 노인복지에도 힘쓰겠습니다.”

-임기동안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일 한가지는.

“주요 공약인 공공 산후조리원 개설,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거점형 공공 데이케어센터 개설, 학교 및 노인정 공기청정기 설치, 석면으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공공 산후조리원 개설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고가의 산후조리원 이용비용은 가임 가정의 출산 기피 사유 중 하나로 2주 기준 200만원에서 800만원에 달하는 비용 때문에 대부분의 산모들은 산후조리에 경제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정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운영하는 것이 출산장려의 첫걸음입니다.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이 어렵다면 민간 산후조리원의 운영 전환을 통해 설치비를 절감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심도있고 집중적인 검토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