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해제지역 기반시설 확충 시급”
“재개발 해제지역 기반시설 확충 시급”
  • 문명혜
  • 승인 2018.09.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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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의원 성북4구역 현장방문, 빈집실태 등 파악

이경선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서울시의회 이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4)이 재개발해제지역의 실태를 파악,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인 이경선 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기간중 성북4 재개발 해제구역 현장을 방문, 자치구의 의견을 듣고 해제구역 현황과 빈집 실태 등을 점검했다.

성북동 29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지역은 관내 대표적 빈집 밀집지역이다. 2015년 1월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도로 등 기반시설 미비로 급속한 마을 공동화가 진행돼 빈집이 급증하면서 자발적 개선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이경선 의원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도보로 걸으며 빈집과 골목 구석구석을 살펴본 후 진단했다.

이 의원은 “현재 이 지역은 도로나 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이 부족하고, 도시가스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생활여건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특히 빈집 밀집지역은 집단적 빈집 발생으로 범죄발생 가능성이 커 슬럼화가 우려된다”며 체계적이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도로 및 주차장 등 뉴타운ㆍ재개발 해제지역내 기반시설 확충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시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