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주순자 의원 등 5분 발언..신림·난곡 지역 교통 문제 '지적'
관악구의회 주순자 의원 등 5분 발언..신림·난곡 지역 교통 문제 '지적'
  • 유주영
  • 승인 2018.09.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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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회 정례회에서 주순자·곽광자·박영란·이경환 의원 5분 발언
왼쪽부터 주순자 의원, 곽광자 의원, 박영란 의원, 이경환 의원
왼쪽부터 주순자 의원, 곽광자 의원, 박영란 의원, 이경환 의원

 

[시정일보] 관악구의회 주순자 의원은 제251회 정례회에서  "2005년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교통난 악화가 예상되는 관악구 난곡지역 신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난곡선과 연결되는 신림선과 연계해 추진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신림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이는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순자 의원은 "신성초등학교 인근 고시촌역은 당초 신림선 계획에 포함돼 있었으나 미림여고 앞으로 이전됐다"고 말했다.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상황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해달라"고 5분 발언을 마쳤다.

곽광자 의원은 제251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악구 관내 수유시설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관내 도서관 및 보건소 공공기관의 모유수유실을 포함 총 10곳이 있었으며 수유실이 협소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저출산의 근본 문제는 아이를 양육하기 힘든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직원친절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박영란 의원은 "저출산 문제만큼 심각한 것이 노인들의 문제"라며 "관악구의 노인 요양병원을 보면 대기시간이 길며 노인 요양시설의 수가 적고 재활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노인요양시설에 지자체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5분 발언했다. 

이경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초 우리 사회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미투라는 사회운동을 경험했다"며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얼마전 한 주민자치위원회 모임에서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며 "공직사회에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이 만연하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