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
종로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
  • 이승열
  • 승인 2018.09.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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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동 ‘한밤의 전 부치기’ 숭인2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이화동 주민센터는 19일 저녁 8시 이화동주민센터 5층에서 나눔이웃 동아리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와 함께 ‘한밤의 전 부치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저녁 시간에 모여 모듬전과 고깃국 등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화동의 나눔이웃 동아리로, 이화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매일 전화를 하며 안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숭인2동 주민센터는 19일 오전 11시 종로5가 광장시장에서 저소득가정 50세대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참여하는 저소득 가정에 마사회의 후원으로 각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명절에 필요한 차례물품과 생활용품 등을 광장시장에서 함께 구입했다. 숭인2동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더욱 외롭고 힘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온정을 나눠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