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국 최초 공공형 신인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에브리데이 오디션' 성황
도봉구, 전국 최초 공공형 신인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에브리데이 오디션' 성황
  • 김소연
  • 승인 2018.09.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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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지원자 2500여명 몰려
10월1일 홍대광장에서 공개 오디션 진행 예정
에브리데이오디션 진행 모습
에브리데이오디션 진행 모습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7월10일부터 서울시와 진행중인 전국 최초의 공공형 신인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EVERYDAY(에브리데이) 오디션’이 현재까지 2500 여명의 예선 지원자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구는 ‘에브리데이 오디션’을 통해 플랫폼창동61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또 창동과 도봉구가 서울아레나 건립과 연계해 ‘음악도시 도봉’으로 문화예술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브리데이 오디션’은 곳곳의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지난 8월18일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9월14일 반포 밤도깨비 야시장을 찾아가 오프라인 오디션을 열고, ‘오픈창동’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오는 10월1일에는 홍대광장에 오프라인 공개 오디션 현장을 마련해 ‘에브리데이 오디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브리데이 오디션’에는 보컬, 밴드, 악기, 랩, 싱어송라이터, MC, 뮤지컬배우, 성우, 댄스, 모델 분야 등에 재능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성별 불문하고 참가할 수 있다.

10월2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은 본인의 SNS에 사진 또는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공식 이메일(everydayaudition@naver.com)로 전송한 후 지원서 제출을 통해 접수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www.platform61.kr)를 참고하면 된다. 

‘에브리데이 오디션’ 본선은 오는 10월28일 플랫폼창동61 레스박스에서 진행되며, 최종 20팀을 가린다.

본선을 통과한 20팀에게는 한 달여간 전문가 멘토의 집중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뮤직시티 창동의 협력뮤지션으로도 선발되어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픈창동 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픈창동 사업 참여를 통해 각 아티스트들은 음원 및 유투브 컨텐츠 제작, 음원 퍼블리싱, 우수 아티스트와의 협업무대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12월9일 ‘에브리데이 오디션’ 쇼케이스에서는 멘토의 트레이닝을 통해 발전된 무대를 선보이는 이게 되며, 이날 행사에는 국내 30여개 대형기획사들이 참여해 우수 지원자와 기획사를 연결하는 자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공공형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인 ‘에브리데이 오디션’에 많은 숨은 아티스트들이 발굴되어 대중문화의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