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종로구,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 이승열
  • 승인 2018.09.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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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일 5개 대책반 170여명 근무… 22~26일 12개교 운동장 임시주차장으로 개방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종합상황실은 21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구청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5개 대책반, 약 17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청사 보안과 방호, 주요 시설 경계 등의 업무를 하는 행정지원반 △청소민원을 처리하는 청소대책반 △기상상황과 풍수해 재난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수방대책반 △주정차 민원을 처리하는 주차대책반 △응급환자 발생 조치,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안내 등을 하는 의료대책반이 있다. 

또한 구는 무질서한 불법 주차를 해소하고 주차 질서를 개선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개방학교는 교동초, 세검정초, 창신초, 청운초, 혜화초, 경신중, 경신고, 배화여중, 배화여고, 상명대학부속여중, 상명대학부속여고, 서일국제고 등 12개 학교이며, 총 38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은 22일부터 26일까지 오전 6시~저녁 10시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별로 개방일과 개방시간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주차관리과(2148-33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