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동대문구, 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주현태
  • 승인 2018.10.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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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7000명 대상, 올해 1~3급 장애인도 가까운 병원서 접종 가능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있는 구민들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있는 구민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97000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미만 1~3급 장애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다.

올해는 1~3급 장애인 독감 예방접종도 15일부터 보건소가 아닌 민간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거리가 먼 보건소까지 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관내 위탁 희망 의원을 수요조사 하고 33개 의원과 협약을 진행했다.

다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는 기존대로 보건소에서 15일부터 백신 소진 시 까지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거주지 동별 일정에 따라 의료보호증 및 국가유공자증을 지참하고 동대문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접종의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나이대별 날짜와 시간을 구분해 실시한다. 75세 이상은 1115일까지, 65세 이상은 오는 11일부터 1115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동대문구 보건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최초 접종자는 2회 접종을 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은 102일부터 2019430일까지, 2회 접종 대상은 내년 430일까지 백신을 맞으면 된다.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대상자별 자세한 일정 및 장소 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ddm.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