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8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운영
동작구, 2018 하반기 도시재생대학 운영
  • 주현태
  • 승인 2018.10.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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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위해 어린이 문화·놀이마당 등 자립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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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10일부터 128일까지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올해 12월 주민 공동이용 시설(앵커시설) 어린이 문화·놀이마당 착공과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립 등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구는 재생사업으로 건립되는 시설들의 운영 주체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구축하는 실무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 운영시설 주민참여 워크숍 어린이 놀이 문화 마을카페 창업 인큐베이팅 청년X도시재생 스타트업 스쿨 클린사업 심화과정 에너지 컨설턴트 양성 교육 마을기록화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도시재생 운영시설 주민참여 워크숍은 향후 어린이놀이·문화마당과 청년열린스튜디오의 운영주체 및 운영방안을 결정하기 위한 1단계 토론형 강좌로 오는 10()부터 4주간 진행된다.

이어서 11월에는 사례중심 강의, 현장답사 등으로 이루어진 앵커시설 운영주체를 위한 2단계 역량강화교육 어린이 놀이문화마을카페 창업 인큐베이팅과정이 열린다.

이달 10일부터 연말까지 추진하는 청년X도시재생 스타트업 스쿨은 청년열린스튜디오 예비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으로 청년-주민-멘토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과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에 대한 주민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교육으로 클린사업 심화교육에너지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준비했다.

강좌는 상도4동 마을공유공간 너랑 나랑 상도4랑방등에서 열리며,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02-820-2885)로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재생을 주도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목표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