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사격단 황윤삼 선수 '도하 AG 금메달 쐈다'
노원구청 사격단 황윤삼 선수 '도하 AG 금메달 쐈다'
  • 시정일보
  • 승인 2006.12.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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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이노근)에 금빛 경사가 났다.
노원구청 소속 황윤삼(29세) 선수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사격을 빛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 박병택, 장대규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한 황윤삼 선수는 팀 총점 1696점을 기록하며 1690점을 쏜 인도를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4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황윤삼 선수는 지난 9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황 선수는 그간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국제대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황 선수가 소속된 노원구청 사격단은 지난 1995년 창단돼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