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큰 직책을 맡게 되어 고맙기도 하고,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큰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믿고 맡겨준 만큼 집행부에 대한 감시자로서 뿐 아니라, 금천구와 구민 모두 잘 사는 정책조언자로서 역할에 충실 할 것이며,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금천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운영방안은.
“항상 구민의 편에 서서 봉사하는 의회, 발로 뛰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금천구의 발전을 위해 지양(止揚)해야 할 사항은 지양하고 변화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과감한 변화를 통해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주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치되고 계획되었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진정 구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선심성 행정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금천구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예산이 쓰여 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주민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의회와 집행부는 별개의 독립기관이긴 하지만, 의회의 정책심의 기능과 집행부의 정책집행기능은 금천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사심을 버리고 진정 구민이 무엇을 원하고 요구하는지를 직시해 서로 상호존중하는 마음으로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틀림없이 금천구의 힘찬 전진과 눈부신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격려와 충고를 당부드리며, 항상 깊은 애정으로 처음의 그 심정으로 협조를 아끼지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沈基成 기자 /sim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