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2동·내곡동 복지주간 행사
서초구, 양재2동·내곡동 복지주간 행사
  • 정응호
  • 승인 2018.10.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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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부터 13일까지 복지주간으로 지정해
인권·장애·어르신·여성·치매·주거·양육 주제 강의 마련
동 주민센터, 민간복지기관, 마을공동체가 하나되는 복지박람회 개최

 

[시정일보] 서초구(조은희 서초구청장)는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양재2동과 내곡동에서 복지주간행사 'Week․End'를 개최한다. 서초구와 관내 민간복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세대와 계층을 통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복지주간행사는 8일 14시 개회식과 명사특강(전 야구선수 양준혁)을 시작으로 7가지 테마와 14회의 교육으로 구성된 '주민복지학교 복지톡+', 28개의 복지 체험 부스와 장애 인식개선 콘서트로 꾸려진 '복지박람회×마을공동체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 마을공동체 축제가 동참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줄 예정이다.

◇ 인권·여성·장애·어르신·주거·양육·치매의 일곱 주제로 전하는 「복지톡+」 운영

 8일부터 12일까지는 서초구의 세대·계층 통합과 주민복지리더의 양성을 위해 마련된 「주민복지학교 복지톡+」가 운영된다. 인권, 여성, 장애, 어르신, 주거, 양육, 치매의 일곱 가지 주제로 <복지와 인권감수성>, <장애인 직업 성공 스토리>, <마을과 젠더>, <치매와 의사소통> 등 14회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각 강의는 서초구의 양재2동 주민센터와 내곡열린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강의료는 무료다.
 복지주간행사를 주관하는 양재2·내곡권역민관협의체는 작년에 진행한‘내곡지역 주민욕구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았던‘취약계층복지’와‘자녀양육’ 등에 중점을 두어 주민복지학교를 계획하였다. 양재2·내곡권역 민관협의체는 사회복지의 민관협력을 위해 양재2동주민센터와 내곡동주민센터 뿐 아니라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의 서초구 민간복지기관으로 구성된 서초형 복지시스템이며, 2018 서울시 복지재단‘찾동과 복지관 협력 사업’공모에 선정되었다.

◇ 복지박람회·마을공동체 축제, 명사특강, 어르신문화공연 개최

8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제2회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야구선수 양준혁이 초청되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주민들에게 삶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11일에는 노인의 날(10.2)이 있는 10월을 맞아 문화공연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여기에는 가수 송대관, 오예중과 마당극 신뺑파전 공연팀이 출연하여 노년의 즐거움과 가을의 낭만을 더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3일 양재근린공원에서 열리는「복지박람회×마을공동체」축제는‘마을에서 복지와 함께 신나게 놀자!’라는 테마로 총 28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양재2․내곡권역 민간 복지기관 26곳과 양재2동․내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여 바자회, 복지상담소, 캠페인 등 복지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정오에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장애 인식개선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15개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하여 네일아트 체험, 난타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재능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