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개최
‘2018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 개최
  • 문명혜
  • 승인 2018.1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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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1일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2018 서울국제디지털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한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문제를 살펴보고 국내외 디지털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우리가 바꾸는 디지털 서울’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주요행사는 △청소년 메이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메이커 2018 △글로벌 스마트 서울 컨퍼런스(도시혁신과 도전) △Tech X City 디지털 기술체험 행사를 비롯해 교통,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유엔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먼저 27일과 28일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통해 미래 서울의 모습을 그려보는 청소년 메이커 페스티벌 ‘서울 메이커 2018’과 마이크로비트 등을 활용한 기초 디지털 교육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리더스 캠프’가 열린다.

29일과 30일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관 2층 크레아에서 도시문제 해결을 테마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문제를 청취하고 디지털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고취시키는 디지털 기술 체험 ‘Tech X City’가 열린다.

30일엔 ‘2018 스마트 서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디지털 혁신 생태계에 대해 혁신 주체(공공, 민간, 시민)의 도전과 실패를 주제로 도시혁신 과정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컨퍼런스 당일엔 미국, 말레이시아, 유럽 등 도시혁신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혁신협의체’ 출범식이 진행된다. 협의체는 도시혁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31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선 서울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국내외 30개 스타트업이 그린에너지, 도시 모빌리티, 사회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스마트시티로서 나아갈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도시혁신 핵심 동력인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