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2일 오류동역 문화공원 '별별시장' 뜬다
구로구, 12일 오류동역 문화공원 '별별시장' 뜬다
  • 정칠석
  • 승인 2018.10.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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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진행 별별라디오, 지역 음악가들 공연,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2일 오후 4시 오류동역 문화공원의 개장을 기념하고 공간 이용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별별시장을 오류동역 문화공원으로 옮겨 개장한다.

오류동역 철길 위에 인공지반을 쌓아 만든 7510㎡ 규모의 문화공원은 지난 3월 개장된 바 있다. 행복주택, 복합문화시설 등과 더불어 오류동역 일대를 말끔하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로 별별시장은 ‘구로에 사는 별별 사람들이 모여 별별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는 의미로 지역주민, 예술가, 마을기업 등이 모여 소통하는 별난 마을 장터다.

2013년 시작해 매년 봄, 가을을 중심으로 6, 7회 정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별별시장 프로그램은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벼룩시장,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손수시장, 지역 내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볼거리 마당, 주민이 직접 라디오 진행을 하는 별별라디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별별시장은 모든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는 장소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