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 정부합동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우수구’에 선정됐다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한 해 동안 17개 시ㆍ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을 11개 분야로 나눠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 단체 선정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규제개혁 △일자리창출 △중점과제 11개 분야의 212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 중 지역개발, 지역경제, 일반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개발 분야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일반행정은 2위, 지역경제 분야는 8위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는 온라인 평가와 현지 확인 및 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가 병행돼 정부가 시행하는 평가 중 가장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라 할 수 있다.
구는 매년 실시되는 평가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자 회의를 진행하고 자체적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지표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시행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이 7년 연속 우수구 선정이라는 결실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우수구 선정은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마포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