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은평·영등포,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
성동·은평·영등포,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
  • 이승열
  • 승인 2018.10.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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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지식행정 성과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부산시·KT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병무청·SK인천석유화학 국무총리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 성동구와 은평구, 영등포구가 지식 공유와 소통·협업 등 지식행정을 활발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제7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을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민간과 공공부문의 지식행정‧경영 우수사례를 발굴, 이를 국가 전체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기관, 공공기관, 기업에게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8개 기관 및 민간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통령상은 행정부문에서 부산광역시, 민간부문에서 케이티(KT)가 각각 수상했다. 

행정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부산시는 위키 방식으로 공동편집과 이력관리가 가능한 업무편람을 인수인계 자료로 활용해 개인의 경험과 지식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범정부 통합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다른 행정기관과도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민간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케이티는 지식경영 플랫폼인 ‘1등 워크숍’을 구축해 수평적 토론방식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협력적 지식활동 체계를 보유했다.

국무총리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병무청, SK인천석유화학에게 돌아갔다. 또 서울시 성동구·은평구·영등포구 등 8개 기관이 행정안전부장관상, 환경부 등 5개 기관이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수상한 우수사례들을 널리 확산해 우리 사회와 개인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