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 위한 지역 의견 수렴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 위한 지역 의견 수렴
  • 이승열
  • 승인 2018.10.17 08:05
  • 댓글 0

자치분권委, 권역별 현장 간담회 17개 시도에서 개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17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7개 시‧도를 방문해 개최한다.

간담회는 17개 시도를 11개 권역별로 묶어 11월까지 개최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1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 9월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지방의회, 자치분권협의회, 시민단체, 마을활동가, 지역 언론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한다. 

정순관 위원장은 “앞으로 자치분권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과 실천력이 담겨있는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하고 주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자치분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