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 이색 공약사업 설명회
문석진 구청장, 이색 공약사업 설명회
  • 문명혜
  • 승인 2018.10.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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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업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브리핑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 마이크 잡은 이)이 ‘주민과의 동행’ 첫날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역사문화벨트 조성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 마이크 잡은 이)이 ‘주민과의 동행’ 첫날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역사문화벨트 조성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민선7기 공약사업을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브리핑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11일 주민 40여명과 함께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천연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대 역사문화벨트조성 예정지를 걸으며 마이크를 잡았다.

지난 7월부터 3선 임기를 시작한 문 구청장은 민선7사람중심, 현장중심, 실천중심구정 운영을 위해 천연동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주민과의 동행이란 주제로 14개 전 동을 순회하는 이색 공약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동행은 말그대로 구청장이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주민들과 함께 방문해 사업 추진계획을 직접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과의 동행첫날 천연동을 찾은 문 구청장은 일일 도슨트가 돼 사업예정지에 대해 주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숨겨진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시작했다.

동행했던 주민들은 마치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것 같다”, “우리동네가 참 의미있는 곳이구나라며 여러 반응을 보였다.

문 구청장은 이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예정지에서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내년 413일경 기념관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해서는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저2구역엔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가칭 미래100년청소년수련관건립을 추진함으로써 역사문화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근에서 추진될 천연충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영천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이같은 방식으로 오는 26일까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건립지(북아현동), 청년문화전진기지 건립 현장(신촌동),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지(홍은2), 단절된 홍제천 구간 산책로 연결 대상지(홍은1), 종합보육시설 건립 현장(남가좌1), 가재울도서관 건립 대상지(북가좌1) 등을 잇달아 방문해 브리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