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 소확행 프로젝트 추진
서초구, 어르신 소확행 프로젝트 추진
  • 유주영
  • 승인 2018.10.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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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대가 함께하는 소통&공감, 모녀·고부 여행, 문화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과 가족들이 행복한 멋진 하루 선물

[시정일보] 소소한 일상에서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소확행’,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역사회 내에서의 어르신들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 어르신 소확행 프로젝트’를 10월부터 새로이 추진한다.

일상에서의 행복을 멀고 복잡한데서 찾지 않고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행복감을 찾고 그에 따른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어르신 소확행 프로그램은 1·3세대 소통과 모녀(고부)관계 강화, 독거어르신 문화나들이 세 분야로 나뉘어 총 8회에 걸쳐 476명이 참여하여 추진된다.

다가오는 10.13 토요일에 첫 시작한 소확행 프로그램은 ‘1·3세대가 함께하는 소통&공감’으로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맛있는 영양간식인 베이커리를 만드는 체험이다. 10월~11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총 48팀 96명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식생활제과협회에서 진행된다.

10.16 화요일에는 문화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께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내곡느티나무쉼터 내 명작극장에서 추진된다. 어르신 전문공연단을 섭외하여 노래공연, 어르신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연이어 10.17 수요일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고부·모녀의 리마인드 청춘’ 여행을 위해 충북 단양으로 떠난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일상의 책임을 내려놓고 엄마와 딸,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행복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리마인드 청춘여행은 사위가 먼저 딸과 장모님의 힐링여행을 위해 신청한 가족,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정작 친정엄마와 한번도 여행을 같이 해보지 않아 신청한 가족 등 다양한 사유로 신청한 서초구 20가족 40명이 함께 한다.

서초구는 이번에 처음 시행된 어르신 소확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여 2019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