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까지, 아름다운 자연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홍제천 변 ‘백련교 폭포마당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670여m 구간에 꽃길을 조성하고 11월초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홍제천 가로꽃길’은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간내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낭만, 자연, 추억, 사람 등 4개 테마로 잇달아 꾸며졌다.
이 길에선 국화, 포인세티아, 피튜니아 등 가을꽃과 다채로운 토피어리 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낭만의 꽃길’엔 홍제천 인공폭포와 함께 가을낭만을 느낄 수 있는 나루터 풍경을 표현하고, ‘자연의 꽃길’엔 홍제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도 만들었다.
‘추억의 꽃길’엔 가을화단과 포토존이, ‘사랑의 꽃길’엔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하트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먼 곳으로 단풍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가족이나 친구, 이웃, 연인과 함께하는 홍제천 꽃길 산책이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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