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의원, 남북교류협력지원 특위 건의
황인구 의원, 남북교류협력지원 특위 건의
  • 문명혜
  • 승인 2018.10.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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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의원 남북특위 결의안 제출…통일시대 준비
황인구 의원
황인구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남북 화해 국면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지원을 위한 특위구성이 필요하다는 결의안이 제출됐다.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4)을 중심으로 한 44명의 의원들이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한 것이다.

결의안은 문화, 학술, 경제 등 영역에서 남북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며, 시의회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지원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북협력담당관 신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평양전 지원 등 서울시가 다양한 남북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 역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남북특위는 20인 이내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활동 기간은 6개월이다.

남북특위가 구성되면 최근 서울시 차원에서 논의되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통일 분위기 조성에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구 의원은 건의안 제출에 대해 앞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통일 논의가 적극 전개될 것이라면서 서울시가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남북평화통일의 가교역할을 하는데 서울시의회 남북특위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