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풀뿌리 민족의 어린이를 위한 모의의회 개최
마포구의회, 풀뿌리 민족의 어린이를 위한 모의의회 개최
  • 주현태
  • 승인 2018.10.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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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례 마포구의회 의장이 신석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필례 마포구의회 의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서종수 부의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신석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모의의회는 의원 의정활동 역할극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활용되며, 구의회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선 신석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구의원과 구청장 역할을 수행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실제 의사진행 방식에 따라 개회선언에 이어 어린이의 안전과 권리등에 관한 5분 자유발언, 그리고 청소년 범죄대책과 어린이공원 시설물 안전을 촉구하는 구정질문을 펼쳤다. 이어서 오늘의 안건인 <학교폭력에 관한 조례안>으로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이필례 의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주변 생활에 영향을 주는 생활정치의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