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주민들을 위해 다람쥐버스 운행해야”
“강일동주민들을 위해 다람쥐버스 운행해야”
  • 주현태
  • 승인 2018.10.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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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은 지난 11일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강일동 주민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원서 의원은 출근길, 만원버스를 타보신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고 이런 교통전쟁을 하다보면, 회사에 도착하기도 전에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되곤 한다이러한 문제는, 지역적으로 치우쳐있는 강일동 주민에게는 보다 큰 어려움으로 직면해 있다고 아쉬움을 토해냈다.

이어 박 의원은 총 인구가 19086명인 강일동 주민과 미사지구에서 출근하는 하남주민까지 더해져 불편은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라며 실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등원을 해본 결과, 대략 50여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강일동에 필요한 것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람쥐 버스를 강동 공영 차고지에서 강일 910단지를 경유해,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운행해야 한다. 다람쥐 버스는 서울시 버스정책과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20176, 4개 노선을 시범운행해, 현재는 7개 노선이 운행중인 출퇴근 맞춤형 버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원서 의원은 다람쥐 버스는 특정시간, 특정구간에 집중되는 버스이용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용 주민의 불편을 완화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버스 증차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라고 생각된다. 강일동 주민들의 출근길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출퇴근 맞춤버스인 다람쥐 버스가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