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 세계의 소비창구 차이나 ‘위기와 기회의 경계’
한권의 책/ 세계의 소비창구 차이나 ‘위기와 기회의 경계’
  • 유주영
  • 승인 2018.10.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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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현 대기자, 중국경제 분석서 ‘그랜드차이나벨트’ 출간

 

[시정일보]최근 행복에너지 출판사에서 중국의 역동적 경제 발전상을 심층 조망한 <그랜드 차이나 벨트>가 출간돼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 소정현 대기자는 중국 현대경제의 경이적 발전상을 세밀하게 정조준 하면서 제반 분야에서 심도 깊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직접 화법으로 이렇게 단언적으로 조언한다.

소정현 저자는 “매장된 자원의 규모나 가치 면에서도 중국을 능가할 국가가 드물지만, 이를 생산·가공해 유통·소비시킬 수 있는 인프라의 증가 속도 면에서도 따를 국가가 없다”며 “변수가 많고 속도가 너무 빠른 현재 중국 경제의 양상은 물리학의 불확정성을 능가한다. 때문에 전체 형태를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거시적 담론을 제시해주는 책이 절실했기에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소정현 저자는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일간지에 입사해 대기자가 됐으며 <굿바이 DJ>, <클린 에어>, <격동의 이스라엘 50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저술했다.

이 책은 △제1장 보세구 △제2장 기축통화·AIIB △제3장 무역 최강국 △제4장 전자상거래 △제5장 핀테크(上篇) △제6장 핀테크(下篇) △제7장 은행업 △제8장 보험업(上篇) △제9장 보험업(中篇) △제10장 보험업(下篇) △제11장 O2O 열풍(上篇) △제12장 O2O 열풍(下篇) △제13장 포털· 소셜미디어 △제14장 사물인터넷 등 22개 장으로 이뤄져 있다.

소정현 저자는 “이 책 <그랜드 차이나 벨트>의 장점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 경제권의 메가트렌드(Mega-trend)와 마이크로트렌드(Micro-trend), 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책”이라며 “2000년대 초반, 설비공장 이주 수준이나 OEM, ODM에 머물렀던 한국 기업들의 낡아빠진 중국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에 우리 대한민국은 공생과 상생의 논리로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상호 공통적 접점의 모색과 실행에 실사구시 관점에서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주영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