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위기가구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는 '희망이 온 day'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 위기가구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는 '희망이 온 day' 프로그램 운영
  • 김소연
  • 승인 2018.10.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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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온 day' 프로그램 진행 모습.
'희망이 온 day' 프로그램 진행 모습.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희망과 웃음을 전하는 ‘희망이 온 d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망이 온 day’는 구청 휴먼서비스 대상자 및 종결대상자를 대상으로 당사자들이 위기가구로 다시 떨어지지 않도록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프로그램이다.

긍정적 마음가짐과 언어를 사용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갖고 생활 속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 내용은 △내 안의 장점 발견하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자활성공 사례 나누기 △웃음이 주는 변화 따라해 보기 등이다.

특히 여행 기회가 적은 당사자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야외체험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프로그램 참가자와 함께 충주 사과밭에서 사과 따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희망이 온 day’는 2015년부터 분기별 1회 구청 희망복지지원단 통합휴먼서비스 전담가가 이끌어 가고 있고 후원자를 발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웃고 살았던 시간이 다시 생각나네요. 힘들었던 저의 생활에 커다란 웃음과 희망이 생겼습니다. 말은 씨가 되므로 항상 좋은 말을 하자는 말씀 꼭 마음에 새기겠습니다”며 프로그램의 소중함을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즐거운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행복한 힐링노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