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2동에서는 지난 10월 13일 ‘방학2동 모모모(모두모두 모여라) 축제’가 진행됐다.

방학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모모모축제’는 방학2동 시루봉로 15길을 중심으로 인근 골목과 놀이터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골목에서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축제 메인공연장을 큰길로 확장해 진행하게 됐다.

방학동도깨비시장 상인과 지역 상점들과 함께 연계해 운영한 먹거리부스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고, 중앙무대에서는 풍물패 ‘얼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자전거 묘기, 힙합댄스, 밸리댄스, 난타, 악기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다양한 공연의 볼거리 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OX퀴즈, 음료 빨리 마시기,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중앙행사장 옆 샘말어린이공원에서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다트던지기, 옛날교복 입기 등의 체험행사와 골목 곳곳에서는 벼룩장터도 열렸다. 또 벼룩장터에서는 캘리그래피, 물레체험, 중국전통놀이, 악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 진행한 장터와 체험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10%는 다음 축제를 위한 기금에 기부됐다.

또 방학2동 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100m 김밥말기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마을축제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