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 '다시 알콩달콩'...서초구 '파파랜드'로 오세요
아빠와 딸 '다시 알콩달콩'...서초구 '파파랜드'로 오세요
  • 정응호
  • 승인 2018.10.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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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덕여고에서 '부녀관계 개선' 일일캠프
내년 더 확대, 청소년가족공감프로그램 모델 제시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0일 동덕여고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일일캠프 ‘파파랜드’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파파랜드’는 서초구의 가족공감사업으로 진행되 는 가족소통프로그램으로 부녀 간 관계개선을 중심으로 아빠와 딸 사 이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간의 이 해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파파랜드 행사는 동덕여고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아빠와 딸)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전 시간에는 부녀 간 세대차이 극복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과 부녀가 함께하는 문제해결 활동, 점심시간에는 부녀가 함께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오후 시간에는 부녀간 소통 증진 교육, 영화를 보며 서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지 교육, 소통 증진 아이템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평소에 서로가 각자의 일과 학업으로 대화 할 틈조차 내기 어려웠던 아빠와 딸 간의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서로에 대한 소중한 추억과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부녀간 관계개선 프로그램인 만큼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내년에는 규모와 참여대상자를 확대하여 더욱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여 대표적인 서초구의 청소년 가족공감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 9월에는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참여하는 4차산업가족 체험전인 제1회 서초4차산업 가족체험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여 아동들과 학부모 등 3,000여명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아울러 구에서는 다양한 청소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내곡동에 청소년상담센터를 추가 신설하여 개소한데 이어 9월 20일 방배유스센터내 청소년상담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도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단장하고 마치고 확장개소하였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고민상담, 자녀교육 노하우, 가족간의 갈등해소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을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직접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통통팟’을 방배유스센터 내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11월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내년에는 사회병리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각종 청소년 비행, 자살 등 다양하고 복잡한 청소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청소년상담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