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층 고장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구리시, 저소득층 고장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 방동순
  • 승인 2018.10.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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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지컴과 업무협약...컴퓨터, 선풍기 등 소형 가전 대상
구리시는 지앤지컴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고장난 소형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리시는 지앤지컴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의 고장난 소형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8일 구리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컴퓨터 판매 수리업체인 지앤지컴(대표 정진근)과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고장 난 가전제품 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앤지컴의 정진근 대표가 올해 9월부터 수택1동 주민센터에서 수택1동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소형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오던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 사업을 구리시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정진근 대표는 구리시에서 컴퓨터 판매 수리 업체를 운영해오면서 나눔의 나눔으로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협약식을 계기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컴퓨터 및 소형 가전제품(컴퓨터, 프린터, 선풍기 등) 뿐 아니라 대형 가전제품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게 되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전제품 수리 절차는 매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매월 2회씩 추천자들의 고장 난 소·대형 가전제품을 수리해줄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앤지컴의 재능 기부가 소외된 계층의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