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7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된 제8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신규 가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은 2003년 발족하여 국제 회원도시 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국제적 노력에 기반을 두는 ‘건강도시 네트워크’로 2018년 현재 9개국 182개 도시가 가입하였으며, 그 중 대한민국에서는 92개의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Our cities, our SDGs, our Journey(우리의 도시, 우리의 지속가능성, 우리의 여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제8차 AFHC 국제 컨퍼런스는 WHO 글로벌 신체활동과 건강도시 등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정책을 교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신규 가입 인증서를 수여받은 의정부시는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뿐만 아니라 대기, 수질 등 맞닿아 있는 환경이 건강한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권역형 마을건강센터 운영,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2018년 11월에 개최되는 제12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도 정회원 인증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은 “이번 AFHC 가입을 계기로 국내·외 건강도시 간 정보를 교류하고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앞으로도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