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원하는 멘토 찾아 취업 컨설팅 받자"
영등포구 "원하는 멘토 찾아 취업 컨설팅 받자"
  • 정칠석
  • 승인 2018.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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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서 청년취업 ‘스탠딩 멘토링'
SK증권, 롯데제과 등 현직자 7명과 청년 70명 참여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1월3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기업현직자와 직무·취업을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스탠딩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탠딩 멘토링(Standing Mentoring)은 테이블 주위에 서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스탠딩 파티 형식을 접목시킨 것으로 기존의 전달식 강의 형식을 탈피해 멘토와 멘티의 자유로운 만남을 추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스탠딩 멘토링은 청년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 현직자로부터 다양한 취업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참여 멘토는 총 7명으로 영등포구에 소재한 SK증권 리서치센터, 3M KOREA 소비자사업본부,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 IBM KOREA와 카카오뱅크, 삼성엔지니어링 등 각 기업의 현직자들이 나선다.

진행 방법은 멘토들이 먼저 자신의 직무와 멘토링 가능 분야를 소개하면 청년들이 각자 원하는 멘토를 찾아 자유롭게 테이블을 옮겨 가는 방식으로 2회 순환한다.

멘토는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금융, 영업, 마케팅, 인사 등과 관련된 최신 직무 정보를 전달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만큼 청년들은 현직자와 친밀한 관계 속에서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들을 들을 수 있다.

스탠딩 멘토링 참여 인원은 70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들을 위해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즐기면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취업선배와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무정보를 얻고 취업 성공의 첫 발을 내딛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