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애견 옷사주고 이웃 돕고하고'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애견 옷사주고 이웃 돕고하고'
  • 주현태
  • 승인 2018.11.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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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오후 1시~6시까지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두 번째 개최
지난 9월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지난 9월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회적경제 주체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8 2회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오는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마포문화비축기지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마을 속에서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9월에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이윤의 대부분을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으로 마포구는 사회적경제 활동이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매년 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20여개 팀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소셜 생활전시가 열린다. 특히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의 소셜 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 B-SIDE LIFE 기획전 즐거운 먹거리 "얌얌마켓" 소셜라이프를 위한 체험 워크숍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뽑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체험활동으로 마을교육 쇼케이스,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인 SBA의 아이마켓 서울유 희망장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민관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박람회는 해당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 판매함으로써 판로지원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을 접해보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3153-8594)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산품을 접함으로써 일상 생활에서도 친숙해졌으면 좋겠다.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