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라돈문제로 전화, 정확하고 친절한 답변에 감사
칭찬공무원/ 라돈문제로 전화, 정확하고 친절한 답변에 감사
  • 시정일보
  • 승인 2018.11.01 11:43
  • 댓글 0

■ 용산구 맑은환경과 이명숙 생활환경팀장

[시정일보]안녕하세요. 9월19일 수요일 오전 라돈 문제에 대해 이명숙 팀장님과 통화한 용산구민입니다. 최근 불거지는 라돈 문제의 기사 속에 이런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밖으로 드러난 브랜드의 침대나 베개 등은 나서서 리콜을 해주거나 판매사측에서 라돈측정기를 대여해 주지만 그렇지 못한 중저가 이하의 브랜드나 저렴한 제품은 보상조차 기대하기 어려워서 답답하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글을 보니 제가 쓰고 있는 침구에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쓰고 있던 침구를 다 버리고 바꾸자니 난감하고, 그렇다고 비싼 돈 들여가며 라돈측정기를 사야할까 이런저런 짜증과 심난함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대체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 사이에 이건 누가 해결을 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 내 안전 보장은 내가 어느 부분까지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스스로 찾아 해결해야 하는 건지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평소 거들떠도 안보는 구청, 시청 홈페이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몇몇 구에서는 구청에서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정책을 보게 되었고 우리구에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여 홈페이지를 하나하나 살펴가며 담당자를 찾아보았습니다. 많은 부서들을 살펴가며 제일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곳이 생활환경팀이었고, 담당 부서 내에서 이 사안을 다루고 있을 법한 담당자님을 확인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전화한 곳이 구청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선생님이셨나 봅니다.

솔직히 공공 업무 관련된 전화를 했을 때 담당자가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거나 귀찮다는 듯한 대응이 느껴지기도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통화한 이명숙 팀장님께서는 제 문의에 충분한 답변과 대응을 해주셨고 또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에 관해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명숙 팀장님 같은 분이 용산구민을 위해 일해주시니 큰 믿음이 갑니다. 구민의 전화에 친절하고 신속히 대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