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연의공원 ‘벼베기 체험’
양천구, 연의공원 ‘벼베기 체험’
  • 정칠석
  • 승인 2018.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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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30일 신정동 1320-9 소재 연의공원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걷이 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30일 신정동 1320-9 소재 연의공원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걷이 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최근 신정동 1320-9 소재 연의공원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을걷이 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낫, 홀태 등 전통방식의 농기구를 이용해 도심 아이들이 직접 벼를 베고 탈곡하는 등 벼농사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확의 기쁨과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벼베기 행사와 더불어 볏짚을 이용한 새끼꼬기 체험, 새끼를 꼬아서 만든 줄넘기로 삼삼오오 줄넘기하기 등 초등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들도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 추수되는 벼는 지난 5월 연의생태공원 내 습지를 활용해 약 200㎡, 2개소에 심어놓은 것이다. 농촌의 향토적 경관 분위기 구성은 물론, 구민들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전통방식의 가을걷이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형 도시농업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