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응답소 ‘2년 연속’ 최우수구
강서구 응답소 ‘2년 연속’ 최우수구
  • 정칠석
  • 승인 2018.11.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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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민원 살피미 등 주민참여 확대…민원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주효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8년 응답소 현장 민원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응답소는 지역주민이 교통·도로·청소 등 12개 현장민원 분야에서 느낀 불편 사항을 유선·스마트폰·컴퓨터를 활용해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민원에 대하여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민원처리의 신속성, 충실성, 현장민원살피미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타구에 비해 지역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아 응답소 현장민원을 제때 처리하기 어려운 여건을 지니고 있다.

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응답소 현장민원의 처리능력을 높이고자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하반기 부서별 민원처리 실무자 교육 및 매월 응답소 모니터링 결과를 담당 공무원과 공유하여 민원처리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현장민원살피미를 임명하는 등 주민과 함께 지역 내 불편사항을 찾아내 주민 불편 상항을 즉각적으로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러한 결과로 오는 10월까지 처리된 현장민원 처리 건수는 5만 여건에 달하며 현장민원살피미를 통해 8천8백여 건의 현장민원을 제보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은 주민 불편 사항을 꼼꼼하게 찾아준 현장민원살피미들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상 속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