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환경도시국, 출입기자설명회 개최 당면현안문제 설명
양천구 환경도시국, 출입기자설명회 개최 당면현안문제 설명
  • 정칠석
  • 승인 2018.11.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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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하 환경도시국장, 서울시 2018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선정 등 10개 현안문제 출입기자들에게 설명-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환경도시국은 12일 신정2동 소재 선조네 우렁쌈밥집에서 이순하 국장을 비롯 김상국 녹색환경과장, 김태용 도시계획과장, 김종신 주택과장, 박승길 건축과장, 배경표 부동산정보과장, 김규종 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문제에 대한 출입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환경도시국은 12일 신정2동 소재 선조네 우렁쌈밥집에서 이순하 국장을 비롯 김상국 녹색환경과장, 김태용 도시계획과장, 김종신 주택과장, 박승길 건축과장, 배경표 부동산정보과장, 김규종 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문제에 대한 출입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 환경도시국은 12일 신정2동 소재 선조네 우렁쌈밥집에서 이순하 국장을 비롯 김상국 녹색환경과장, 김태용 도시계획과장, 김종신 주택과장, 박승길 건축과장, 배경표 부동산정보과장, 김규종 공원녹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문제에 대한 출입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순하 환경도시국장은 녹색환경과의 양천구 2018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선정과 대중교통 이용하는 당신이 슈퍼맨입니다를 비롯 도시계획과의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첫 발 내딛다, 양천구 균형발전 기틀 마련을 위한“국회대로 주변 발전방안 수립 추진”, 주택과의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무 교실 개최, 건축과의 동절기대비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 부동산정보과의 우리동네 안전 공유! 마을안전지도 하나로 해결, 양천구의 보물 서울미래유산『갈산대삼각본점』을 아시나요?, 공원녹지과의 계남근린공원 지양산 무장애숲길 이용으로 힐링과 건강까지 챙기세요,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출발 등 현안업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출입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이순하 국장은 녹색환경과 업무 설명을 통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인센티브 평가에서 양천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개인·가구·단체회원 신규 가입실적, 온실가스 감축, 회원정보 정비, 홍보활동 실적 등 7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으며 양천구는 특히 개인·가구·단체회원, 회원정비, 홍보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세먼지줄이기 대책으로 양천구는 ‘맑은 양천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캠페인’을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11월 21일, 넷째 수요일)에 실시해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구민의 생활실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양천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자동차 매연 및 공회전 단속강화를 시행하고 친환경 차량 확대 보급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승용차마일리지 가입확대 추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관리 및 도로 분진청소 관리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천구는 서부터미널 일대 10만4,244㎡에 지하6층 지상26층 연면적 25만평 규모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양천구는 서부터미널 일대 10만4244㎡에 지하6층, 지상26층, 연면적 25만평 규모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이어 도시계획과 소관 업무에서 개발된 지 37년이 경과해 노후화 된 서부트럭터미널은 국토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첨단물류단지개발사업은 지하6층, 지상26층, 연면적 약 25만평 규모로 첨단화되는 도심형 물류·유통의 트랜드 반영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쇼핑·여가·문화·운동·주거시설을 도입하고, 구는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에 따른 공공기여시설에 일자리지원시설, 주민편익시설 등을 확보해 양천구 동서간의 균형발전도 모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더불어 도시계획과 업무 중 국회대로 일대에 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직시,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용역 과업 내용으로는 과업 대상지역 현황 조사, 주변지역 변화상 예측, 서울시 정책 동향 분석, 추진전략 수립 및 발전 방안 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하고 금번 용역에서 도출한 국회대로 일대 발전방안은 서울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택과 업무설명을 통해 양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여건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절차이행을 돕고자 올해 12월 중에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무 교실」을 개최, 공동주택 관리 실무자들이 본 사업에 대해 적절하게 이해·숙지하여 지원사업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축과 업무설명을 통해 양천구는 우기철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 및 건축물의 안전도가 저하됐으리라 판단, 재난예방을 위해 연립 및 대형건축물 253개소, 옹벽·석축 등 30개소, 대형공사장 1개소 등 총 284개소에 대해 2018년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3개 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정보과 업무 설명을 통해 양천구는 전국최초로 양천소방서, 양천경찰서와 협업하고 구가 보유한 안전 및 생활밀착정보를 하나의 지도에 통합구축 제작해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및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부착 및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도시기반 SAFETY양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천구 신정동 갈산공원 정상에는 서울시의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측량기준점 ‘갈산 대삼각본점’이 있다며 갈산 대삼각본점은 1908년 7월 대한제국 탁지부 양지과에서 설치한 구소삼각점이며, 1910년 대삼각본점으로 고시되어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에 사용된 측량기준점으로 지적측량사적 역사성이 있고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가치가 있는 국가중요시설물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공원녹지과 업무설명을 통해 양천구는 장애인, 보행약자 등 주민 누구나 숲길을 걸으며 힐링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무장애숲길을 계남근린공원에 507m, 지양산에 856m, 총 1363를 조성하고 2018년 12월에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서남권 최초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해 내년 4월에 개장할 계획이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