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12일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송영섭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충현 의원을 각각 선출, 2019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예결특위는 송영섭 위원장과 이충현 부위원장을 비롯 위원으로는 김동협·김성한·송순효·윤유선·박주선·이충숙·이종숙 의원 등 9명의 예결위원이 선임됐으며 오는 11월 3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9076억 5000만원 규모의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송영섭 예결특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강서구는 마곡지구개발로 인구 60만을 넘는 대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성장의 결실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도 많이 있다”며, “강서구의 새로운 비전인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도시 강서가 단지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구민들 모두 함께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깊은 책임감을 갖고 예산심사에 임해 구민의 피와 땀이 어린 소중한 세금이 한 푼이라도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의회는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