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소년 행복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용산구, 청소년 행복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 개최
  • 주현태
  • 승인 2018.11.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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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첫! 공론의 장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산구문화체육센터 4층 주민자치회관에서 청소년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청소년들의 의견이 한국사회 특유의 나이 서열문화에 따라 미성숙한 의견으로 치부되기에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안배로 마련된 자리다.

주축이 된 ‘용산구 청소년참여위원회’(2016년 용산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민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한 대 모으기 위해 9월부터 주제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부터 행사까지 준비하고 있다.

구는 ‘N개의 청소년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토론의 주제로 △청소년이슈 토론 “이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청소년이 행복한 용산토론(행복한 청소년 환경을 위한 방안) 등을 선정했다.

특이점은 기존의 찬반 토론회가 아닌 용산구 청소년 100인이 모두가 발언할 수 있다는 것과 나온 의견을 중심으로 무선 투표기를 이용하여 실시간 결과를 공유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행사는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14~19세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 토론회를 시작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한다”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자라나는데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