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유주차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선정
서초구 공유주차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선정
  • 이승열
  • 승인 2018.11.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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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13일 개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의 ‘공유주차사업을 통한 신규수입원 발굴’이 2018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세외수입 신세원 발굴 △체납징수 △운영혁신 등 3개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방세외수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자체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제출한 104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건이 발표돼 11건을 최종 선정, 우수상을 수여했다.

서초구는 검색 및 결재가 간편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주차공간이 필요한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공유주차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세입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선정된 11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 세출절감?세입증대?기타 분야의 우수사례들과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이용철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재정분권이며 무엇보다도 지자체의 자체적인 세입증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발표대회가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지방세외수입 증대를 통한 지방재정확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