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 문명혜
  • 승인 2018.1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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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12월12일…시민이 가장 공감한 서울시 10대 정책 선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올 한해 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시 정책 10개를 선정, 발표하는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시민투표는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로 11월15일부터 12월12일까지 실시한다.

투표대상은 서울시가 시행한 주요 정책 중 금년 한해 동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거론됐던 30개 정책들로 이뤄져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수당 확대, 시민참여예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블록체인도시 서울 선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서울페이 도입, 따릉이, 옥탑방 한달살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청년ㆍ신혼부부 공공주택, 서울로7017 관광객 1천만, 보이는 소화기, 9호선 3단계 개통 등이다.

‘서울시 10대 뉴스’는 매해 연말 서울시가 시행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의 한 해를 시민과 함께 정리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

시민투표엔 서울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온라인과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등 오프라인 투표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15일부터 12월12일까지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페이지에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30개 주요정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페이지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22일부터 12월12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상설 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게릴라성 투표도 진행한다.

시는 온ㆍ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12월17일 ‘서울시 10대 뉴스’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올 한해도 시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면서 “10대 뉴스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내년 민생 정책 추진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