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8개국 우화로 구성된 공연 개최 및 다문화 체험부스 마련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12시30분부터 4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1층 로비에서 다문화 가정 및 주민 500여명과 함께 제10회 패밀리 파티 ‘함께 놀자!’를 개최한다.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는 1부 사업보고와 건강가정지원활동 및 다문화가족지원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식, 2부 ‘엄마나라 우화를 만나다’ 공연, 3부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엄마나라 우화를 만나다’는 한국의‘반쪽이’, 일본의‘은혜갚은 두루미’, 필리핀의‘허밋과 두 마리의 벌레’, 중국의‘네마리 용’등 아시아 8개국의 보석 같은 우화로 구성된 공연으로 각 나라의 삶의 지혜를 느끼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1층 로비에서는 각국 전통 의상 체험, 가면‧배지 만들기 등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며, 다문화 가족 후원을 위한 바자회도 함께 열린다.
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jungnang.familynet.or.kr) 또는 카페(http://cafe.daum.net/jnmcente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435-4142, 9)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 접수 시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주민 모두가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