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주철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권주철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시정일보
  • 승인 2006.12.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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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 없는 세입증대 노력”


지난 2006년 12월1일자 제2대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권주철 이사장은 취임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무진 경영마인드를 발휘하여 열악한 중랑구의 재정확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천이 고향인 권주철(58) 이사장은 지난 1969년 8월13일 공직에 입문하여 서대문구청 근무를 시작으로 서울시청 교통국, 보사국 사회과와 성동구청, 동대문구청 근무를 두루 거쳐 1988년 1월1일 중랑구청으로 전보되어 총무과 인사계장, 생활체육과장, 환경과장, 신내1동장, 생활복지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역임을 끝으로 37년 9개월간의 외길인생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중랑구에서 30여년을 거주하면서 중랑구청에서만도 23년간을 근무한 권주철 이사장은 오랜 세월 주민들과 함께 수많은 애환을 나누면서 구민의 공복으로서 오직 주민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해 온 사람이다.
-이번 제2대 공단 이사장에 응모한 배경은.
“정년도 얼마 남지 않고 중랑구청 직원 인사적체에도 다소나마 해소되도록 함은 물론 후진양성을 위해 정년을 앞당겨 명퇴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또한 중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개모집이 있어 마지막으로 공단 이사장으로 근무해 보는 것이 보람된 것으로 생각하고 공개모집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권 이사장께서 앞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공단을 경영해 나갈 것인지.
“오랜 기간 중랑구에서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 여건과 특성 그리고 주민의 숙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공직기간 각 분야 담임 경륜을 거울삼아 시설관리공단 경영에 묘를 개발해 나갈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체육시설 및 도서실에는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차장 관리는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이용자 부담원칙에 따라 세입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단이 출범하고 지난 3년간 괄목할 만한 실적을 알고 있는지.
“초대 이사장께서 3년 동안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기 때문에 이제 공단업무도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설관리공단 경영혁신평가에서 (나) 등급으로 서울시에서 서열 네 번째 판정을 받았으며 3년 동안 흑자경영을 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권주철 이사장 포상

1977.9.2 장관 표창
1984.11.20 대통령 표창
1990.12.31 장관 표창
1991.12.31 정부 모범공무원상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