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효사랑 카드’,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중구 ‘효사랑 카드’,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 이승열
  • 승인 2018.11.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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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2일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전국 25건 사례 발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중구는 기초연금을 받는 70세 이상 노인이 가맹점을 방문하면 이용 요금을 최소 10% 할인받을 수 있는 ‘효사랑 카드’ 사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22일 오후 1시30분,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시 리버힐관광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착한가격업소 시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자체 자체 심사를 거쳐 제출된 44건 중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5건(시도 5, 시군구 20)이 발표된다. 행안부는 최종 15건(시도 3, 시군구 12)에 대해 재정인센티브 10억원을 지급한다. 

발표회에서는 원가상승,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가격업소가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들이 선보인다.   

최병관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확산·공유해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 및 관련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