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계층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 모집
용산구, 취약계층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00명 모집
  • 주현태
  • 승인 2018.1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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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12월 11일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용산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공원 꽃길을 만들고 있다.
용산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공원 꽃길을 만들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26일부터 1211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다.

생계급여 수급자(접수일 기준)와 실업급여 수급자(사업개시일 기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자, 가족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2억원을 넘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사업 내용은 공공청사 환경정비 전통시장 환경정비 제로페이 사업보조 보도 물청소 공원시설물 유지관리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 등 53개 분야다.

근무기간은 2019110일부터 630일까지며 16시간 이내, 5일 근무다. 임금은 134000(4시간 근무) 또는 51000(6시간 근무)이며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경우(외국어 능력, 직업상담사 등) 53000원을 지급한다. 식비 등 부대경비(15000) 별도다. 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정보제공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달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신청자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수,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참여자를 선발한다. 39세 이하 청년층은 우선선발 대상이다. 1228일 합격자를 발표(개별 사업부서에서 통보)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고용절벽을 막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