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 터 / 뷰 정영섭 광진구청장
인 / 터 / 뷰 정영섭 광진구청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4.01 15:54
  • 댓글 0

“경제·복지 등 생활구정전개 구민 삶의 질 향상위해 노력”
-2004년 구정운영 포부를 밝혀 주십시오.
금년은 국가적으로는 제17대 총선이 실시되고, 우리구로서는 광진구 탄생 10년이 되는 해로서 그동안 구축한 문화 복지 인프라와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광진구 장기발전계획’과 ‘비젼 광진 2006’을 실천함으로서 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항상 저에게 애정어린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누비며 구정을 살필것이며 금년 한 해도 신명을 바쳐 모든 정열과 애정을 광진구민과 광진구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
-올 한 해 광진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입니까.
저는 금년도 구정운영의 방향을 주민생활 편익향상을 통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먼저,보건소 분소를 설치하는 등 서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역세권을 중심으로 다섯개 지구의 상업지역을 지역특성에 맞게 본격 개발 할것입니다. 셋째, 수해방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재해에 강한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재래시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다섯째, 구민회관, 구민체육센터 등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겠습니다. 여섯째, 아차산을 세계적 수준의 공원으로 육성하고, 구의동에 도시자연 공원을 조성하는등 환경모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자양로의 자양사거리, 구의사거리, 천호대로까지의 교차로를 개선하고, 능동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여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상의 역점사업외 구민을 구정에 참여시키고, 행정의 혁신을 실현함으로서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일류광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균형발전을 통해 누구나 잘사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자족도시 건설이 5개 지구로 나눠져 추진 중이다. 진척정도는.
광진구의 변신은 역세권을 중심으로한 5개 상업지역의 본격적인 개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대·능동로 지구’는 대학문화와 패션문화가 하모니를 이루고 있는 젊음이 넘쳐나는 활기찬 거리며, 이곳에는 현재 58층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이 공사 중에 있으며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복합영화관 등이 들어서고 인근에 5,700여평의 구민회관이 금년 12월에 준공되면 이지역은 앞으로 강북의 압구정동 같은 품격있는 도시로 변모될 것입니다.
능동로 ‘화양지구’는 균형발전촉진지구를 지속 추진하여 강남·북 지역간 불균형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시비 25억원을 투자하여 화양동 일명 먹자골목일대와 차없는 거리에 수목을 식재하고 벤치, 조형물, 도로를 포장하여 ‘대학문화의 거리’로 조성함으로써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중곡지구’는 국립정신병원 및 화양변전소를 포함한 뉴타운 지역과 아차산역 주변개발을 연계하여 생활권 중심지역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의지구’는 서울동부지방법원과 지검이 현부지에 신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으며 동서울터미널의 현대화를 적극지원하여 행정과 첨단산업, 교통이 조화를 이룬 거점중심지역으로 가꾸겠습니다.
-구청장께서 부임한이후 가장 보람되고 뜻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또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민선1·2기를 거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략해서 살펴보면, 고령화시대의 맞춤 서비스인 ‘노인복지카드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환경모범도시 광진21’을 UN에 제출,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주민의 수요를 신속히 해결해 주기위하여 ‘빨리처리반 운영’ 등 전국최초로 실시한 정책 등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95년 3월 성동구로부터 분구당시 전무하다시피한 공공인프라가 괄목하게 확충된 것이 보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광진정보도서관, 문화원, 중곡·자양·광장사회복지관, 여성발전센터, 창업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40여개의 문화복지 시설을 건립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금년 말 완공을 모표로 ‘구민회관’이 건립중에 있으며 ‘구민체육센터’, ‘청소년 수련관’ 건립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가장 역점두는 사업은 건대지구를 비롯한 5개 지역의 역세권 중심개발입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