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의정칼럼 / 도전하라! 성공하면 기쁠 것이요, 실패하면 현명해 질 것이다
자치의정칼럼 / 도전하라! 성공하면 기쁠 것이요, 실패하면 현명해 질 것이다
  • 시정일보
  • 승인 2018.1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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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 노원구의회 의장

 

[시정일보]1960년대 이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몹시 빈곤하여 매일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더구나 1950년에 발발한 한국 전쟁은 이 땅을 더욱 황폐하게 만들어 대부분의 국민들은 초라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게 되었는데, 생활이 많이 편리해지고 의약이 발달하면서 인간 수명이 늘어나 현대사회를 인생 100세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한국응용통계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0대 연령층이 연령별 세대 중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70대 이상 노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짐작이 간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노인자살률과 노인빈곤의 문제가 주된 원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인생을 두루 경험한 노년기는 또 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삶의 한 부분을 장식할 수 있고, 그 열정에는 사랑과 도전이 담겨있다.

하지만 우리는 도전이 마치 청년의 상징물인양 당연시하며 도전과 청춘을 연계하는데 익숙하다. 하지만 현실이 이러하더라도 노년의 도전이야말로 풍부한 감성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것이며, 어떠한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가가 남은 인생 삶의 질을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텔레비전에서는 신종 노인들의 여행으로 ‘지하철 여행’이 방송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할 일없이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 지하철 여행이란다. 자고로 여행이라 하면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해 자연을 즐기기도 하고 무언가 보고 느껴야 그것이 행복하고, 참다운 여행일진데 무작정 목적도 없이 시간을 때우는 것이 어찌 여행이라 할 수 있겠는가.

현실이 이렇게 암담한데 꿈을 가지라고 누구도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 꿈을 꾸지 않고 목표 없이 그저 안주하면서 산다면 우리인생이 목적지 없이 떠도는 항해와 같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많은 지자체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우선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도와 의식을 재정립하고, 무엇보다 선진국 형 노인복지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 일 것이다.

아울러 평생학습을 통해 ‘제2의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 교육을 활성화 시키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노인들의 삶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하여야한다.

이에 노원구에서는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친화도시조성 사업’ 및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 예로 2016년 노원구의 한아파트에서는 ‘어르신 실버택배 협동조합’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이 하루에 오전 오후 두 차례 택배차량이 하차 장소에 물건을 내려놓으면 각 동 호수로 배달을 해 줘 주민들과 친밀감도 쌓으며 월수입 60만원에서 70만원의 정도의 수입을 받게 되었다.

제2의 인생 노년기에 철저한 계획을 세워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의미 있는 일을 열정적으로 시작하자.

우리가 고달픈 현실을 이겨내고 스스로 미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때 제2의 인생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 질 것이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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